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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08.07 168 - 망둥이 낚시
  10. 2013.08.07 샐러드 파스타 1

173 - 망고

다정한 일기/우 2013. 8. 12. 20:58

 

고양이 이름 지었다. 누래서 누렁이가 아니라 망고라고 부른다. 밖에 뒀다가 하루만에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생선도 잘 먹고 물도 할짝거리고, 아무튼 귀엽다. 무엇보다 지후가 무척 좋아한다. 지난주의 베스트 컷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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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손님

다정한 일기/우 2013. 8. 10. 20:56

 마을회관에 손님이 왔다. 먼저 작목반 회의 했을 때, 손님들이 오면 숙박료는 부녀회에 주고 망둥이 낚시, 후릿그물, 상합 캐기를 통해서 얻은 수익은 작목반에서 사용하기로 했더랬다.

 

 어떤 단체에서 오건간에 손님들은 놀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나처럼 가만히 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는 없다. 뭔가 액티비티가 있어야 한다. 그것들이 다 바다에서 이루어 지는 일인데, 나는 바다에 대해서 잘 모른다. 2월에 이사왔으니 당연한 일이다. 작목반에는 바다활동을 도와주실 분이 네 분있다. 손님이 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그 중에 세 분이 섬을 비우셨다. 덕분에 M아저씨랑 완이형이 망둥이 낚시, 후릿그물, 상합캐는 걸 도와주느라 고생하셨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일을 진행할 것 같으면 내년부터는 손님 받지 말자고 해야겠다. - 이게 내 지금 심정인데 -  이렇게 강하게 얘기하기 보다는 우회적으로 돌려서 이러실거면 손님을 왜 받나요?라고 하는게 낫겠지. 그것보다도 좀더 확실한 체계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확실한 체계는 내가 생각해둬야 한다. 내일모레 마흔 세명 오는데, 걱정이다.

 

 여튼 이번에 온 손님들도 백합 잡을 때 좋아했다. 백합 잡는 일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쓰지는 않는다. 조개 캐는일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다 좋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볼음도에 오면 이러고 놀 수 있다. 다만 물때가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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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후가 들깨순을 질러서 반찬 해먹었더랬다. 그게 맛있었고 먼저 심은 들깨들은 이미 많이 자랐길래 순을 질러줬다. 순을 언제 지르느냐 어떻게 지르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그냥 내 마음대로 종합해서 일을 처리했다. 먼저 지후가 질러준 녀석들은 양갈래로 가지를 뻗었다. 나는 일자로 곧게 자란 녀석들 중에 키가 내 허벅지 중간 보다 높은 애들을 중심으로 순을 질렀다.

 

아내가 먼저 순 질러준 녀석 - 줄기가 양갈래로 뻗었다.

 들깨 순지르기 - 과감하게, 잎을 네장씩은 수확할 수 있도록 질러줬다. 

  수확물 - 씻고 데치고 무쳐서 냉장고에 넣었다. 무치는 것은 요리의 마스터가 되어 가고 있는 지후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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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생겼다. 아내가 무척 좋아한다. 어제 m아저씨네 창고에서 어린것을 주워왔다. 부엌 뒤꼍에 뒀더니 아내 주먹만한 녀석이 쌩 하고 달아났다. 녀석도 울고 m아저씨네서는 어미도 울었다. 밤새 울음소리가 들려서 저러다 죽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뒤꼍을 뒤져서 녀석을 찾아냈다.

 플라스틱 박스에 넣고 동네 아줌마들이 알려준대로 밥을 줬다. 고양이는 마른밥을 먹는다. 비린것이 없으면 참치캔을 구입하라. 냥이가 망둥이 살 으깨서 밥에 섞은 것을 먹는다. 잘됐다. 너무 어려서 상자에 둔 채로 집에 둘까 했는데, 그냥 뒤꼍에 두고 밥만 주기로 했다.

고양이는 귀엽다. 아니, 모든 어린것들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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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형, 완이형이랑 망둥이 낚시 갔다. 작년에 잠깐 낚싯대를 잡아 보긴 했지만 실제로 해보기는 처음이다. 세 마리 잡았다. p형은 서른마리 넘게 잡았다. 많이 배웠다. 갯벌에 널려있는 민챙이를 낚싯줄이 보이지 않게 걸고서 찌가 바닥에 닿도록 툭툭 낚싯대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보면 망둥이가 걸린다. 낚싯줄을 끄는 느낌이 들면 좌우나 위쪽으로 '획'하고 낚싯대를 채서 망둥이가 확실히 걸리도록 한다. 그 다음엔 잡아서 망에 담는다. 다음에는 많이 잡을 수 있겠지.

 

 형들이 작은 것들을 다듬어 줘서 - 다듬는 것도 배웠다. - 집에와서 조려 먹었다. 양념장에 설탕이 조금 많이 들어가서 약간 달았다. 고추도 매운 녀석을 넣었으면 더 맛있었겠다. 망둥이 조림도 다음에는 나아지겠지.

 

  짤방은 망둥이 잡는 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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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살다 보니 간혹 해산물이 많이 생기곤 한다.

아무리 냉동실 보관이라지만 오래 넣어두기는 싫고 해서 생각해 낸 것이 해산물 파스타.

지난 번에 한 번 해 봤는데 맘에 드는 맛이 나지 않아서, 불꽃 검색 결과 샐러드 파스타라는 것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리엔탈 소스니 스윗 칠리 소스니 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데,

다시 말하지만 여긴 섬이다.

 

뭐, 섬이 아니더라도.... 굴소스에서도 벗어난 삶을 살고 싶은 까닭에... 갖고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어 봤다.

시판 샐러드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원래 맛은 모르겠다.

 

1. 파스타를 삶는다.

2. 파스타 삶은 물에 해산물을 삶고, 잘 익은 해산물을 얼음물에 담가 둔다. (꼴뚜기, 새우, 조개 이용)

3. 야채를 준비해서 얼음물에 담가 둔다.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상추 뜯어오고, 냉장고에서는 양파를)

4.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만들어 둔 소스에 모든 재료를 버무려서 냠냠 먹는다. (치즈도 갈아넣으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패스)

 

소스는,

간장 1 레몬즙 1.5 식초 2 올리브유 2 참기름 1 다진 양파 1 다진 마늘 1 원당 1 케찹 2

 

(레몬즙 없으면 식초를 더 넣으면 될 것이고, 올리브유 없으면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넣으면 될 것이고, 원당 대신 설탕 넣어도 되고 매실청으로 대체해도 될 것이고.... 그렇데 케찹을 대체할 것은 없어 보인다. 올해 토마토 농사로는 소스나 퓨레를 만들 수 없으니...)

 

매우 만족한 맛. 달콤새콤하고 시원하니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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