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3.06.29 129 - 감자 수확 끝!
  2. 2013.06.22 121 - 하지 감자
  3. 2013.05.16 감자 재배일지 1
  4. 2013.04.04 042 - 감자 심기
  5. 2013.04.01 039 - 감자 자르고 재 묻히기 1
  6. 2013.03.25 032 - 감자싹 틔우기 1

오늘로써 감자 키운 지 85일 되었고, 모두 수확했다.

수확량은 보잘 것 없지만, 우리들의 첫 감자다.

 

 

씨감자를 묻으면, 이렇게 감자가 열린다. 뿌리 같지만 줄기다. 덩이줄기.

 

구멍 뽕뽕 뚫린 감자는, 어느 곤충의 애벌레인지, 고것들이 열심히 파먹은 결과다.

관리되지 않은 묵은 밭에 토양살충제도 뿌리지 않아 땅속엔 벌레가 많다.

커서 뭐가 될 지 모르겠지만, 잘 커서 우리 좀 도와주라. 괴롭히지만 말고. ㅠ

 

감자 캐면서 올해 감자 농사에 대해 이야기 해 본 결과,

 

밑거름. (아예 안 줬다. 어떻게 되나 보려고. 결과는 잘 알았으니 됐고~)

웃거름. (오줌을 모아 놓고도 못 줬다. EM도 마찬가지.)

북주기. (주는 둥 마는 둥 했다.)

흙관리. (너무 딱딱해. 포슬포슬해 지도록 애써보기.)

너무 깊지 않게 묻기. (씨드림에서 본 전통농사법을 따라해 봤는데, 제대로 못 했다.)

 

내년에는 좀더 잘 해서 식구들도 주고 친구들도 줄 수 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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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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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내 생애 1번 감자들.

나 좀 캐달라고 잎이 퍼진 녀석들 세 포기만 일단 캐 봤다.

1번들 중 1번이 생각보다 큼직해서 기뻤다. 그만한 크기의 감자는 서너 알 정도고..

나머지는 조림 감자 수준. 콩알만한 애들도 여럿.

그러니까 올해 감자 농사는 망친 거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우리 두 식구 몇 달 먹을 정도는 되니까, 뭐, 괜찮다.

화학비료 안 주고 약 안 친 거야 당연하지만, 비닐도 안 씌웠고 풀도 많이 안 뽑았고 북도 제대로 못 줬다.

심지어 밑거름도 안 했는데 이 정도니까 하늘에 감사, 땅에 감사, 비에 감사, 바람에 감사, 안개에 감사...

 

감자야, 나와줘서 고마워.

 

* 감자 재배일지 http://bri2013.tistory.co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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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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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01일차 씨감자를 심었다. (마을에서 공동구매 한 씨감자 5kg를 7,000원에 샀더랬다.)

 

 

0425 21일차 밑거름도 하지 않고 비닐도 씌우지 않았는데, 첫 싹이 올라왔다. 고맙기도 하지.

 

 

 

0505 31일차 거의 모두 싹이 올라왔다. 정말 고맙기도 하지. 신기하기도 하고.

 

 

 

0515 41일차 밑거름 충분히 넣고 비닐 씌워 키우는 다른 집들에 비하면 더디지만 잘 자라고 있다. 다행히 벌레의 공격도 없는 듯.

0520 46일차 1차 북주기, 아인산염 뿌렸다.

0522 48일차 순질러줬다.

 

0526 52일차 며칠 째 빠끔빠끔 구멍난 잎이 보였다. 범인은 이십팔점무당벌레. 몇 마리 잡아줬는데, 심각하게 퍼지는 것 같지 않아 이 정도로 하련다.

 

 

 

0613 69일차 2차 북주기. 꽃핀 다음에는 북주는 게 아니라고 해서, 바깥 이랑 2/3 정도만 북을 줬다. 크게 잘 자란 녀석은 두세 포기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40일경의 키에서 그닥 자라지 않았다. ㅎ 하지가 다가오는데....

 

0622 78일차 하지감자 1차 수확 (세 포기만~)

 

0629 85일차 감자 모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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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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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심었다. 두 가지 방법으로 했는데, 하나는 씨드림 까페에서 본 전통농사법을 따라 했다.

 

골 타서 씨감자 묻고 흙을 덮어주었다.

일반적으로 하듯 구멍 파고 씨감자 묻는 식으로도 한 이랑 작업했다.

밑거름도 주지 않고, 비닐도 치지 않은 감자 농사는 과연 어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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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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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끓는 물에 칼을 소독한 다음 찬물에 식힌다.

2. 감자를 자른다. 씨눈이 1~2개 포함되고, 중량은 40~50g이 되도록.

3. 재를 묻힌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말라고.

4. 자른 부위가 아물면(며칠 후) 밭에 심는다.

 

처음에 씨감자를 일부는 부엌에 두고, 일부는 밭에 묻었다가,

밭에 묻은 건 이틀 뒤 부엌으로 옮겼다.

여기 날씨가 추워서 싹이 안 날 것 같아서.

 

싹이 많으면 도려내기도 한다는데, 그냥 냅뒀다.

쉬워 보였는데 막상 자르려니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다.

 

잘 될 지 어떨지 모르겠군.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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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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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방법을 쓰기로 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흙으로 덮고 그 위에 부직포도 덮었다.

부직포는 묵은밭 비닐 걷으면서 나온 거다.

 

첫 번째 방법은 볼음도 할머니들이,

두 번째 방법은 강릉 작은 아버지가 쓰시는 방법을 짝꿍이 응용한 거다. (작은 아버지는 감자를 반으로 쪼개서 묻는다고....)

 

어떤 방법이든 싹이 잘 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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