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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3 184 - 말도
  2. 2013.08.23 184 - 콩밭에 옥수수
  3. 2013.08.23 184 - 고추가 익는다

184 - 말도

다정한 일기/리 2013. 8. 23. 21:41

행정선 타고 말도 다녀왔다.

말도에는 일주일에 세 번 행정선이 들어간다.

현재 세 가구만 살고 있지만, 면적으로 보면 아차도보다 크다고 한다.

여기 분들도 벼농사와 바닷일을 생업으로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모두 바다 나가고 안 계셨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은 곳.

 

 

 

 

 

 

Thanks to 농업인 상담소장님, 선장님과 크루 아저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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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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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콩밭이다. 메주콩이랑 서리태 심고 나서 빈 자리에다가는 옥수수를 심었다.

생땅에 옥수수끼리만 심기도 했는데, 콩밭 사이에 심은 옥수수가 훨씬 건강하다.

 

 

얘네들은 비실비실하니 키가 얼마 크지도 못 하고 꽃을 피웠다.

 

 

콩밭의 옥수수는 정말 잘 자라고 있다. 아마도 콩의 질소 고정 효과 때문이겠지.

머리로 알고만 있었던 건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

식물 세계에도 이렇게, 서로 어울리면 정다운 사이가 있다.

물론 모두가 정답진 않다.

 

+ 옛날에는 콩밭 고랑에 열무를 심었단다. 열무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니까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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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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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보다 볼음이 늦고, 샛멀보다 안멀이 늦고, 안멀에서도 우리집이 늦다.

뭐든 다 그렇지만 늦게 심기까지 했으니 오죽했으랴만,

고추는 빨갛게 변해야 할 것이 안 변하고 있으니, 조바심이 더 났더랬다.

하지만 동네 할매들 말씀처럼, '때 되면 된다'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밑거름 안 했어도 풋고추는 우리 먹고 장아찌 담고 남들 나눠줄 만큼 열렸다.

음식물 퇴비 만든 거랑 오줌 액비 몇 번, EM 몇 번 준 게 다지만, 고추는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우야든동 하나씩 둘씩 말려서 고춧가루 내 먹어야지.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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