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후가 들깨순을 질러서 반찬 해먹었더랬다. 그게 맛있었고 먼저 심은 들깨들은 이미 많이 자랐길래 순을 질러줬다. 순을 언제 지르느냐 어떻게 지르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그냥 내 마음대로 종합해서 일을 처리했다. 먼저 지후가 질러준 녀석들은 양갈래로 가지를 뻗었다. 나는 일자로 곧게 자란 녀석들 중에 키가 내 허벅지 중간 보다 높은 애들을 중심으로 순을 질렀다.

 

아내가 먼저 순 질러준 녀석 - 줄기가 양갈래로 뻗었다.

 들깨 순지르기 - 과감하게, 잎을 네장씩은 수확할 수 있도록 질러줬다. 

  수확물 - 씻고 데치고 무쳐서 냉장고에 넣었다. 무치는 것은 요리의 마스터가 되어 가고 있는 지후가 했다.

 

 

'다정한 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 - 벼베기  (0) 2013.10.20
237 - 고구마 정리 중, 메주콩 수확  (0) 2013.10.16
236 - 고구마 밭 마무리, 깨털기  (0) 2013.10.15
235 - 고구마 줍기, 선별, 포장  (0) 2013.10.14
233 - 농활, 고구마  (0) 2013.10.12
170 - 들깨 순지르기  (0) 2013.08.09
Posted by 마그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