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3.05.16 083 - 고추 심었다 1
  2. 2013.05.16 감자 재배일지 1
  3. 2013.05.13 082 - 가개장
  4. 2013.05.10 079 - 인삼
  5. 2013.05.09 078 - 비온다
  6. 2013.05.08 077 - 고구마 밭 준비
  7. 2013.05.08 077 - 동네에서 가장 초라한 텃밭의 주인
  8. 2013.05.08 077 - 어버이날 불놀이
  9. 2013.05.06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10. 2013.05.05 074 - 집 뒷밭

 

 

꼬인 상황들이 있었지만.. 어설프게나마 신문지 멀칭을 하고.. 60주 정도 심었다.

잘 자라라..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잎들깨 성장일지 ing  (0) 2013.05.16
케일 성장일지 ing  (0) 2013.05.16
감자 재배일지  (1) 2013.05.16
077 - 고구마 밭 준비  (0) 2013.05.08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2013.05.06
Posted by 니니따
,

0405 01일차 씨감자를 심었다. (마을에서 공동구매 한 씨감자 5kg를 7,000원에 샀더랬다.)

 

 

0425 21일차 밑거름도 하지 않고 비닐도 씌우지 않았는데, 첫 싹이 올라왔다. 고맙기도 하지.

 

 

 

0505 31일차 거의 모두 싹이 올라왔다. 정말 고맙기도 하지. 신기하기도 하고.

 

 

 

0515 41일차 밑거름 충분히 넣고 비닐 씌워 키우는 다른 집들에 비하면 더디지만 잘 자라고 있다. 다행히 벌레의 공격도 없는 듯.

0520 46일차 1차 북주기, 아인산염 뿌렸다.

0522 48일차 순질러줬다.

 

0526 52일차 며칠 째 빠끔빠끔 구멍난 잎이 보였다. 범인은 이십팔점무당벌레. 몇 마리 잡아줬는데, 심각하게 퍼지는 것 같지 않아 이 정도로 하련다.

 

 

 

0613 69일차 2차 북주기. 꽃핀 다음에는 북주는 게 아니라고 해서, 바깥 이랑 2/3 정도만 북을 줬다. 크게 잘 자란 녀석은 두세 포기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40일경의 키에서 그닥 자라지 않았다. ㅎ 하지가 다가오는데....

 

0622 78일차 하지감자 1차 수확 (세 포기만~)

 

0629 85일차 감자 모두 수확.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일 성장일지 ing  (0) 2013.05.16
083 - 고추 심었다  (1) 2013.05.16
077 - 고구마 밭 준비  (0) 2013.05.08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2013.05.06
074 - 집 뒷밭  (0) 2013.05.05
Posted by 니니따
,

 작목반 차원에서 볼음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하는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가재장을 만들었다. 식품허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맛을 잘 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을 벌였다. 아는 사람들에게 맛이나 보여주자는 취지여서 부담 없이 만들었다. 지후, 나, JS형 이렇게 셋이서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JS형은 간장을 손가락으로 휘휘 저으면서 손맛이 들어가야 더 맛이 있다는 등의 얘기를 했다. 생협에서 간장, 멸치, 다시마, 양파를 구입했다. 하여 원가가 비싸다. 하루 지나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O형이 강화에 가지고 나가서 20통을 다 풀었다. 이제 문제는 수금이다.

 

 

012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 - 90일  (0) 2013.05.21
087 - 인삼 2  (0) 2013.05.18
079 - 인삼  (0) 2013.05.10
077 - 어버이날 불놀이  (0) 2013.05.08
074 - 마을사업  (0) 2013.05.05
Posted by 마그리
,

079 - 인삼

다정한 일기/우 2013. 5. 10. 19:24
오전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js형, mj누나랑 산에 갔다. 왜 가는 줄도 모르고 가자니까 갔다. 난 조금 그런 스타일이다.

삼을 캤다. 산에서 삼을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다. 2구짜리는 그냥 두고 3구, 4구 짜리만 캤다. 예전에 인삼을 키웠던 집들이 많았는데, 그 씨가 산으로 번진 것 같다는 것이 js형의 결론이다.

덕분에 삼을 먹었다. 힘내서 일해야겠지?



더덕은 잎이 네 개고 삼은 잎이 다섯 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7 - 인삼 2  (0) 2013.05.18
082 - 가개장  (0) 2013.05.13
077 - 어버이날 불놀이  (0) 2013.05.08
074 - 마을사업  (0) 2013.05.05
073 - 장갑  (0) 2013.05.04
Posted by 마그리
,

생각보다 많이 내리네.

 

아침에 밭에 나갔을 때 날이 흐리긴 했지만,

왠지 흐리기만 할 것 같은 기분에 작물에 물을 주었다.

지난 주에 사다 심은 토마토 모종이 비실거리는 게 건조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급해진 까닭도 있었다.

 

작물의 성장은 생각보다 느리고,

건강하게 자라기 어려운 이유는 참 많기도 하다.

심을 때 온갖 정성을 들이고, 자랄 때는 저 알아서 자라도록 두라는데..

마음만 앞서고 정성을 어떻게 들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여유가 있다면, 모르는 것투성이인 지금의 상태가 참 즐거울텐데,

자꾸만 심사가 뒤틀린다.

 

내 손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의 가짓수를 줄이고 싶었는데,

오히려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작물 중에는 아주심기 한 다음 뿌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심하게 몸살을 앓는 것들도 있다는데..

나도 그런 것 같다.

아마도...

 

새싹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제 좀 자란 모습을 보고도 싶어. ㅠ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7 - 꽃게 두 망  (2) 2013.05.28
096 - 비가 온다  (1) 2013.05.27
077 - 동네에서 가장 초라한 텃밭의 주인  (0) 2013.05.08
074 - 한적골 우리논  (0) 2013.05.05
058 - 포비는 요즘  (0) 2013.04.19
Posted by 니니따
,

 5월 20일 경에 고구마를 심기로 했다. 밭을 준비해야 한다. P형이 밭을 쓸려줬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내가 밑거름을 뿌렸다. 남아 있던 비닐도 깨끗하게 주웠다. 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다. 비오기 전에 밑거름을 주고 비 오고 나서 두둑잡고 비닐을 씌운다. 두둑과 비닐은 역시 P형이 작업해 주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고구마 심을 때, 도울게요. 비닐 씌우기 전에 고라니 울타리를 완성해 놔야 짐승들이 밭에 들어와서 비닐을 찢어놓지 않는다. 그래서 내일은 울타리 손질해야 한다. P형이 작년에 했던 밭이라 약간만(하루 종일이 될 수도 있지만) 손보면 된다. 고구마 모는 8,000개가 필요한데, 아직 구입처를 정하지 않았다. 내일은 O형과 얘기해서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고구마는 물을 주며 심어야 하니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것들을 빌려야 할 처지다.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확실하게 안되는 것이 많아서 약간은 답답하기도 한 요즘이다.

 

 

012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3 - 고추 심었다  (1) 2013.05.16
감자 재배일지  (1) 2013.05.16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2013.05.06
074 - 집 뒷밭  (0) 2013.05.05
적로메인 성장일지 ing  (0) 2013.05.05
Posted by 마그리
,

으로 살고 있다. ㅎ

 

아무 것도 모르는데, 해야겠다거나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만 잔뜩 있다.

 

비닐은 쓰지 않을 테야...

그렇담 풀이든 짚이든 다른 것으로 비닐 멀칭을 대신해야 할텐데, 아무 것도 없다.

수분 유지가 안 되니 물을 좀더 자주 줘야겠고, 풀 억제를 못 하니 김을 좀더 자주 매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그러면 되는 걸까? 하아...

 

잡초와 함께 키울 테야...

어떤 적당한 시기에는 없애야 할 것이고, 어떤 적당한 시기가 오면 같이 키워도 될텐데, 아는 게 없으니 기준도 없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작물이 아닌 싹들을 맘내킬 때마다 정리해 줄 뿐.

일하다 보면, 이렇게 다 뽑아내야 하나 고민스러워지고,

그런 마음이 들면 작업을 멈추지만, 다음 날엔 다시 풀을 뽑고 있기를 반복. 하아...

 

살충제를 쓰지 않을 테야...

그렇담 물엿희석액이 됐든 난황유가 됐든,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야 할텐데,

갈등하고 미루는 동안, 샛멀에서 얻어 온 호박 모종 10개는 진딧물 밥으로 거의 생을 마감했다. 하아...

 

아직 할 수 있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지만..

매일 같이 텃밭에 나가고, 모든 모종과 작물을 빠짐없이 살피고 있다.

내 서툰 손길을, 부디 너그럽게 바라봐 주기를..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6 - 비가 온다  (1) 2013.05.27
078 - 비온다  (0) 2013.05.09
074 - 한적골 우리논  (0) 2013.05.05
058 - 포비는 요즘  (0) 2013.04.19
041 - 채집생활, 자가이발  (0) 2013.04.03
Posted by 니니따
,

 어제, 오늘은 논둑에 불놨다. 모내기 때, 논둑에 모판 내려놓는 등의 일을 함에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논둑에 불을 놓는다. 불은 활활 잘도 탔다. 불도 타고 속도 탔다. 불이 지나간 논둑도 타고난 속도 후련해진다.

 한적골 논 두 배미 중에 윗논에 물이 차다 말아서 막힌 곳을 뚤어줬다. 이제부터 매일 다녀야 한다.

 어버이날이다.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먹었다. 젊은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 밥을 해 드린다는 취지다. 내년에는 작목반 차원에서 카네이션이라도 준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버이 날인데, 엄마랑 통화는 못하고 불장난만 했다. 자다가 엄마 찾게 생겼다.

 

 

01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2 - 가개장  (0) 2013.05.13
079 - 인삼  (0) 2013.05.10
074 - 마을사업  (0) 2013.05.05
073 - 장갑  (0) 2013.05.04
070 - 오리알  (0) 2013.05.01
Posted by 마그리
,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 재배일지  (1) 2013.05.16
077 - 고구마 밭 준비  (0) 2013.05.08
074 - 집 뒷밭  (0) 2013.05.05
적로메인 성장일지 ing  (0) 2013.05.05
069 - 못자리  (2) 2013.04.30
Posted by 니니따
,

 파란지붕이 우리집이다. 집 뒤에 밭이 있다. 넓다. 700평 조금 넘을 것같다. 잡곡 농사를 업으로 하려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밭이다. 위치도 집 바로 뒤니까 참 좋다. 오래 묵었던 밭이다. 쓰레기를 많이도 주웠다. O형이 트랙터랑 포크레인으로 밭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합니다. 나는 쓰레기랑 돌 주웠다. 수고했어. 고라니 망을 치기 위해서 밭 주위로 하우스 파이프를 박았다. 이 작업도 포크레인으로 했다. 감사합니다. 하늘이 뿌옇다. 안개다.    

 이 밭에 들깨, 서리태, 팥, 수수, 고추 등을 심는다. 비료는 따로 안 할 생각이다. 올해 모양 잡아놓고 내년부터는 밭도 갈지 않을 계획이다. 부디 계획대로 될 수 있게 공부도 많이 하고 애도 무진 써야겠다.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7 - 고구마 밭 준비  (0) 2013.05.08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2013.05.06
적로메인 성장일지 ing  (0) 2013.05.05
069 - 못자리  (2) 2013.04.30
068 - 눈개승마 파종  (0) 2013.04.29
Posted by 마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