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3.04.30 069 - 못자리 2
  2. 2013.04.29 068 - 눈개승마 파종
  3. 2013.04.28 067 - 바쁘네
  4. 2013.04.27 066 - 돼지 잡았다.
  5. 2013.04.25 064 - 볍씨 파종
  6. 2013.04.25 064 - 볍씨 파종
  7. 2013.04.21 060 - 볍씨 파종
  8. 2013.04.19 058 - 포비는 요즘
  9. 2013.04.19 058 - 친구
  10. 2013.04.19 058 - 육묘 하우스 완공!

  JS형, O형네 못자리했다. 모내기 전에 모를 키우는 자리를 못자리라고 한다. 비닐 하우스에서 하기도 하는데, 볼음도는 다들 논에 못자리를 한다. 

 

 현재까지 벼농사 진행 - 볍씨소독 -> 싹틔우기 -> 파종 -> 발아실에서 기르기 -> 못자리

 그리고 엊그제부터 밑거름 뿌리고 있다. 내일 오전까지 다 뿌리고 나면 논을 갈 예정이다.

 

 며칠전에 Y이장님네, P형네 못자리 할 때는 군인 다섯명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끝났다.

 오늘은 '도반소농공동체'란 모임에서 11명이 와서 함께 일했다. 역시 수월하게 끝났다. 도반소농 모임은 오늘 못자리한 O형네 논을 경작하는 팀이다.

 

 오늘 작업한 모판으로 논 7만평에 벼를 심는다. 그 중에 4,200평은 내 몫이다. 

 

 못자리 끝나고는 유박 뿌렸다. 일 마치고 하늘을 봤는데, 날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졌다.

 

 

 못자리를 둘러보는 M아저씨

 O형네 못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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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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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 한 달 간 넣어뒀던 눈개승마 씨를 모판과 포트에 뿌렸다. 볼음도는 벼농사 섬이라 원예용 상토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침 어제 DS가 놀러온다고 해서 부탁했다. 친구야 고마워. 덕분에 무사히 파종했다. 이제 싹이 나고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된다. 제발!!!

 

고추, 박. 오이, 대파씨를 포트에 넣어서 포트에 넣었다. 너무 늦게 발아시킨 고추(청룡초)가 약간 걱정이지만 잘 자랐으면 좋겠다.

 

 어설프게 심은 감자가 여러가지 변수를 딛고 싹을 티웠다. 옥수수는 다시 심어야 하지만 대충 심은 강낭콩 몇몇은 싹이 올라왔다. mh형이 호박 모종을 10개 줘서 먼저 호박 심었던 자리에 심었다.

 

 이렇게 어설프게 농사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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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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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네 못자리 할 논이다. 아침에 모터 코드 뽑으러 나갔다가 저어새 봤다. 물이 잠긴 논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규산 걸름망 만들었다. 교회 다녀왔다. 집주인 아저씨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집정리를 했다. 유박 뿌리는 일 도왔다. ds가 놀러왔다. 저녁 먹고 작목반의 향후 논농사 일정을 잡는 회의를 했다. 중간중간(?) 소주를 마셨다.

농사 시즌이다. 형들, 아저씨들이 다들 지쳐있다. 일이 많아서 그렇다. 애초에 생각했던 마음을 잊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하루하루 지내야겠다. 올해는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는데, 내 할일은 확실하게 해야겠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눈개승마 파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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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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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1차 못자리를 했다. 내일 모레 2차 못자리를 한다. 못자리 하고 모내기 하려면 고생해야 한다고 마을을 떠난 누군가가 돼지 한 마리를 배에 실어 보냈다. 그래서 돼지를 잡았다. 우리들은 돼지를 묶고 내리치고 찔렀다. 피가 튀고 돼지는 몸부림을 치며 울었다.

 잡은 자리에서 내장도 삶아 먹고 갈비도 구워 먹었다. 저녁에는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순댓국을 먹었다. 손에는 아직 돼지 냄새가 남았다.

 

01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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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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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은 볍씨 파종하느라 무척 바빴다. 해야할 일의 양과 때가 정해져 있는데, 날씨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그렇게 된다.

나는 모판 대는 일을 했는데, 열 개씩 묶인 모판 묶음을 옮겨다 낫으로 줄을 끊고 파종기에 넣기 좋게 쌓아두는 일이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종일 서서 종종 거렸더니 해질녘엔 허리가 뻐근했다. 오늘 옮긴 모판은 약 4천 장. 지난 번에 5천 장 넘게 했으니, 1800번 정도 낫질을 한 셈이다!

눈에 보이는 정직한 노동이란 점이 마음에 든다. 머리나 마음이 아프지 않다는 점도 좋다.

내일은 못자리를 한다. 난생처음 해 보는 일. 무척 힘들다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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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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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 볍씨 파종을 했다. 먼저도 그랬지만 하루에 할 것을 여러가지 이유로 이틀동안 했다. 어제는 일 마치고도 몸이 괜찮았는데 오늘은 무척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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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섯시에 일어났다. 안개가 자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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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종한 친구들이 발아실에서 잘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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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생태화장실 - 옛날 뒷간 - 에서 볼일 봤다. 우리 화장실에도 창을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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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저씨가 수도용 상토 밑구멍 열고 있다.


이번에도 여럿이 모여서 일을 끝냈다. 기름과 전기를 많이 쓴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현재는 이러하다. 아무튼 이렇게 여럿이 모여서 일하는 거 참 좋다. 내일은 y이장님네, p형네 못자리 한다. 여랏이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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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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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은 볍씨파종을 했다. 작목반 전체 분량의 절반정도를 했다. 모판수로 5000여개다. 하루치인데, 어제 오전내내 비가 와서 이틀에 걸쳐 일했다. 많다. 많기 때문에 기계의 힘을 빌린다. 파종기를 조립하고, 세탁기를 갖다 놓고(탈수를 위해서), 지게차랑 트랙터도 준비한다. - 톤백자루에 든 상토를 옮기거나 파종이 끝난 모판들을 파레트 째로 옮긴다. -

기계 조립과 고장관리는 테크니컬 디렉터인 m아저씨 담당이다. 지게차 운전은 js형이 가장 안정적이다. 나랑 지후는 기존의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는다. - 한 사람 몫의 일은 한다. -

오늘까지 작업한 모판들은 검정 비닐에 쌓여서 보일러가 돌아가는 창고에 있다가 26일에 못자리로 나간다. 24, 25일에는 나머지 볍씨도 모판에 넣어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밭에 서리가 내렸지만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논을 가는 시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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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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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달라붙어서 볍씨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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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달라 붙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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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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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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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친구

다정한 일기/우 2013. 4. 19. 21:25
친구가 놀러왔다. 좋다.

볼음도에 놀러온 첫번째 손님이다. Thanks, DS.

DS는 내 술친구가 돼줬고, 선반과 미니 하우스를 만들어줬다. 우리는 일도 같이 하고 불장난도 하고 가재찜도 먹었다.

어제는 내가 만취했다. 오늘은 오이랑 사과를 주전자에 썰어넣고 소주를 부은 술로 해장을 했다. 안주는 삼겹살, 군고구마, 가재찜이었다. 나는 고구마를 안주로 먹는 소주가 좋다.



소주



안주



술 먹고 둘이서 캠프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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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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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화단 자리다. 흙이 아직 모자라 마감은 하지 않고, 육묘장으로 쓰고 있다.

부직포 터널을 만들고 싶었지만, 활대를 못 구해서 발만 동동 구른 지 벌써 몇날 째.

엊그제 짝꿍의 베프이자 우리 둘의 과 동기가 놀러왔는데, 그 친구가 능력자였다!

 

 

처음엔 화단을 감싸는 형태로 구상했지만, 바람이 워낙 센 데다 비닐도 모자라서 작은 육묘하우스로 방향 선회.

 

 

제대로 된 재료 하나 없이,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모아다 뚝딱뚝딱.

 

완성! ^^;; 넘 알흠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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