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 지은 것들을 죄다 섞어서 밥을 했다.
현미, 백미, 팥, 수수, 서리태.
씻어 놓고 보니 참 이쁘다.
밥 사진은 별로 안 이뻐서 패스. ㅋㅋ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될 작물도 하긴 해야겠지만,
앞으로도 식량 작물이 중심이 될 거다.
쌀과 잡곡.
잡곡은 가급적이면 토종 종자를 구해 심으면 좋겠다.
올해 흙살림에서 구한 토종 오가피콩 종자를 조금 심었는데,
거기서 난 콩은 모두 내년 종자로 쓸 거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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