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3.05.10 079 - 인삼
  2. 2013.05.05 074 - 집 뒷밭
  3. 2013.05.01 070 - 오리알
  4. 2013.04.30 069 - 못자리 2
  5. 2013.04.28 067 - 바쁘네
  6. 2013.04.27 066 - 돼지 잡았다.
  7. 2013.04.21 060 - 볍씨 파종
  8. 2013.04.19 058 - 친구
  9. 2013.04.14 053 - 호박구덩이
  10. 2013.04.13 052 - 버라이어티2

079 - 인삼

다정한 일기/우 2013. 5. 10. 19:24
오전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js형, mj누나랑 산에 갔다. 왜 가는 줄도 모르고 가자니까 갔다. 난 조금 그런 스타일이다.

삼을 캤다. 산에서 삼을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다. 2구짜리는 그냥 두고 3구, 4구 짜리만 캤다. 예전에 인삼을 키웠던 집들이 많았는데, 그 씨가 산으로 번진 것 같다는 것이 js형의 결론이다.

덕분에 삼을 먹었다. 힘내서 일해야겠지?



더덕은 잎이 네 개고 삼은 잎이 다섯 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7 - 인삼 2  (0) 2013.05.18
082 - 가개장  (0) 2013.05.13
077 - 어버이날 불놀이  (0) 2013.05.08
074 - 마을사업  (0) 2013.05.05
073 - 장갑  (0) 2013.05.04
Posted by 마그리
,

 파란지붕이 우리집이다. 집 뒤에 밭이 있다. 넓다. 700평 조금 넘을 것같다. 잡곡 농사를 업으로 하려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밭이다. 위치도 집 바로 뒤니까 참 좋다. 오래 묵었던 밭이다. 쓰레기를 많이도 주웠다. O형이 트랙터랑 포크레인으로 밭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합니다. 나는 쓰레기랑 돌 주웠다. 수고했어. 고라니 망을 치기 위해서 밭 주위로 하우스 파이프를 박았다. 이 작업도 포크레인으로 했다. 감사합니다. 하늘이 뿌옇다. 안개다.    

 이 밭에 들깨, 서리태, 팥, 수수, 고추 등을 심는다. 비료는 따로 안 할 생각이다. 올해 모양 잡아놓고 내년부터는 밭도 갈지 않을 계획이다. 부디 계획대로 될 수 있게 공부도 많이 하고 애도 무진 써야겠다.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7 - 고구마 밭 준비  (0) 2013.05.08
075 - 눈개승마 첫 떡잎  (2) 2013.05.06
적로메인 성장일지 ing  (0) 2013.05.05
069 - 못자리  (2) 2013.04.30
068 - 눈개승마 파종  (0) 2013.04.29
Posted by 마그리
,
오월이네. js형네 못자리에서 오리알을 봤다. 신기했다. 참으로 먹은 국수에 달걀대신 풀려 나왔다. 덤덤했다.

오늘까지로 유박을 다 뿌렸다. 지게차랑 트랙터가 없어도 되는 벼농사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일부터 논을 간다.



오리알



점심 먹다가. js형네 안마당에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4 - 마을사업  (0) 2013.05.05
073 - 장갑  (0) 2013.05.04
067 - 바쁘네  (0) 2013.04.28
066 - 돼지 잡았다.  (0) 2013.04.27
058 - 친구  (0) 2013.04.19
Posted by 마그리
,

  JS형, O형네 못자리했다. 모내기 전에 모를 키우는 자리를 못자리라고 한다. 비닐 하우스에서 하기도 하는데, 볼음도는 다들 논에 못자리를 한다. 

 

 현재까지 벼농사 진행 - 볍씨소독 -> 싹틔우기 -> 파종 -> 발아실에서 기르기 -> 못자리

 그리고 엊그제부터 밑거름 뿌리고 있다. 내일 오전까지 다 뿌리고 나면 논을 갈 예정이다.

 

 며칠전에 Y이장님네, P형네 못자리 할 때는 군인 다섯명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끝났다.

 오늘은 '도반소농공동체'란 모임에서 11명이 와서 함께 일했다. 역시 수월하게 끝났다. 도반소농 모임은 오늘 못자리한 O형네 논을 경작하는 팀이다.

 

 오늘 작업한 모판으로 논 7만평에 벼를 심는다. 그 중에 4,200평은 내 몫이다. 

 

 못자리 끝나고는 유박 뿌렸다. 일 마치고 하늘을 봤는데, 날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졌다.

 

 

 못자리를 둘러보는 M아저씨

 O형네 못자리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4 - 집 뒷밭  (0) 2013.05.05
적로메인 성장일지 ing  (0) 2013.05.05
068 - 눈개승마 파종  (0) 2013.04.29
064 - 볍씨 파종  (0) 2013.04.25
064 - 볍씨 파종  (0) 2013.04.25
Posted by 마그리
,


o형네 못자리 할 논이다. 아침에 모터 코드 뽑으러 나갔다가 저어새 봤다. 물이 잠긴 논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규산 걸름망 만들었다. 교회 다녀왔다. 집주인 아저씨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집정리를 했다. 유박 뿌리는 일 도왔다. ds가 놀러왔다. 저녁 먹고 작목반의 향후 논농사 일정을 잡는 회의를 했다. 중간중간(?) 소주를 마셨다.

농사 시즌이다. 형들, 아저씨들이 다들 지쳐있다. 일이 많아서 그렇다. 애초에 생각했던 마음을 잊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하루하루 지내야겠다. 올해는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는데, 내 할일은 확실하게 해야겠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눈개승마 파종을 해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3 - 장갑  (0) 2013.05.04
070 - 오리알  (0) 2013.05.01
066 - 돼지 잡았다.  (0) 2013.04.27
058 - 친구  (0) 2013.04.19
053 - 호박구덩이  (0) 2013.04.14
Posted by 마그리
,

 어제 1차 못자리를 했다. 내일 모레 2차 못자리를 한다. 못자리 하고 모내기 하려면 고생해야 한다고 마을을 떠난 누군가가 돼지 한 마리를 배에 실어 보냈다. 그래서 돼지를 잡았다. 우리들은 돼지를 묶고 내리치고 찔렀다. 피가 튀고 돼지는 몸부림을 치며 울었다.

 잡은 자리에서 내장도 삶아 먹고 갈비도 구워 먹었다. 저녁에는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순댓국을 먹었다. 손에는 아직 돼지 냄새가 남았다.

 

01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 - 오리알  (0) 2013.05.01
067 - 바쁘네  (0) 2013.04.28
058 - 친구  (0) 2013.04.19
053 - 호박구덩이  (0) 2013.04.14
052 - 버라이어티2  (0) 2013.04.13
Posted by 마그리
,
어제랑 오늘은 볍씨파종을 했다. 작목반 전체 분량의 절반정도를 했다. 모판수로 5000여개다. 하루치인데, 어제 오전내내 비가 와서 이틀에 걸쳐 일했다. 많다. 많기 때문에 기계의 힘을 빌린다. 파종기를 조립하고, 세탁기를 갖다 놓고(탈수를 위해서), 지게차랑 트랙터도 준비한다. - 톤백자루에 든 상토를 옮기거나 파종이 끝난 모판들을 파레트 째로 옮긴다. -

기계 조립과 고장관리는 테크니컬 디렉터인 m아저씨 담당이다. 지게차 운전은 js형이 가장 안정적이다. 나랑 지후는 기존의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는다. - 한 사람 몫의 일은 한다. -

오늘까지 작업한 모판들은 검정 비닐에 쌓여서 보일러가 돌아가는 창고에 있다가 26일에 못자리로 나간다. 24, 25일에는 나머지 볍씨도 모판에 넣어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밭에 서리가 내렸지만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논을 가는 시기가 왔다.


itistory-photo-1


파종기 조립


itistory-photo-2


여럿이 달라붙어서 볍씨 파종


itistory-photo-3


여럿이 달라 붙어서 2


itistory-photo-4


이렇게 보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064 - 볍씨 파종  (0) 2013.04.25
064 - 볍씨 파종  (0) 2013.04.25
058 - 육묘 하우스 완공!  (0) 2013.04.19
049 - 표고 버섯 종균 주입  (0) 2013.04.10
046 - 볍씨소독  (0) 2013.04.08
Posted by 마그리
,

058 - 친구

다정한 일기/우 2013. 4. 19. 21:25
친구가 놀러왔다. 좋다.

볼음도에 놀러온 첫번째 손님이다. Thanks, DS.

DS는 내 술친구가 돼줬고, 선반과 미니 하우스를 만들어줬다. 우리는 일도 같이 하고 불장난도 하고 가재찜도 먹었다.

어제는 내가 만취했다. 오늘은 오이랑 사과를 주전자에 썰어넣고 소주를 부은 술로 해장을 했다. 안주는 삼겹살, 군고구마, 가재찜이었다. 나는 고구마를 안주로 먹는 소주가 좋다.



소주



안주



술 먹고 둘이서 캠프파이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67 - 바쁘네  (0) 2013.04.28
066 - 돼지 잡았다.  (0) 2013.04.27
053 - 호박구덩이  (0) 2013.04.14
052 - 버라이어티2  (0) 2013.04.13
051 - 버라이어티  (0) 2013.04.12
Posted by 마그리
,

 호박 심었다. 삽으로 작은 구덩이를 팠다. 퇴비를 넣었다. 흙을 덮었다. 그 위에 심을까 하다가 혹시나 퇴비 독에 호박이 안 나올까 싶어서 구덩이 옆쪽으로 심었다. 구덩이도 괜히 깊이 파면 안 좋을것 같아서 한삽 정도 깊이만 팠다. 호박은 심은 사람 마음이 고와야 잘 자란다고 하는데, 씨앗은 아내가 놓았으니 잘 자라겠지.

 

01

오후에는 아내, 포비랑 뒷산에 올라갔다. 우리 강아지 완전 귀엽고 돼지다. 진달래 꽃이랑 생강나무 꽃을 채집했다. 아내가 진달래 화전을 해줬다. 완전 맛있다. 칡 자르다가 손에 톱이 살짝 닿았다. - 휴우~~ - Y이장님이랑 토양검정할 흙 말려둔 것 내일 센터에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이장님이 휘발유 한 말 주셨다. - 감사합니다. -  KJ아주머니가 부추랑 쪽파를 많이 주셨다. - 감사합니다. -

 

01

 그러니까,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66 - 돼지 잡았다.  (0) 2013.04.27
058 - 친구  (0) 2013.04.19
052 - 버라이어티2  (0) 2013.04.13
051 - 버라이어티  (0) 2013.04.12
048 - 우리집에서 마셨다.  (0) 2013.04.09
Posted by 마그리
,
표고종균작업
감자심기
밭에 비닐 걷기
모아둔 쓰레기 자루들 버리기
점심밥 - 아내는 휴식
휴식(거의 기절상태) - 아내는 허브파종, 부엽토 채취
강낭콩 심기 - 순녀 할머니 고맙습니다.
p형네 볍씨소독 - 아내는 ys 형한테 숭어 다섯 마리랑 바닷가재 40마리 얻었음.
저녁밥 - 아내는 쌀가루 만들고 쑥 버무리 제조
어제 캔 칡 씻기 - 내일 잘라서 말리자.
아내랑 기타 치고 노래 부르기 30곡

밤 열시 사십분에 세수도 안 하고 누워서 오늘 한 일 기록 중임.

바빴던 중간에 벼랑에 매달린 제비꽃을 찍을 여유가 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8 - 친구  (0) 2013.04.19
053 - 호박구덩이  (0) 2013.04.14
051 - 버라이어티  (0) 2013.04.12
048 - 우리집에서 마셨다.  (0) 2013.04.09
044 - 아침부터  (0) 2013.04.07
Posted by 마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