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경에 고구마를 심기로 했다. 밭을 준비해야 한다. P형이 밭을 쓸려줬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내가 밑거름을 뿌렸다. 남아 있던 비닐도 깨끗하게 주웠다. 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다. 비오기 전에 밑거름을 주고 비 오고 나서 두둑잡고 비닐을 씌운다. 두둑과 비닐은 역시 P형이 작업해 주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고구마 심을 때, 도울게요. 비닐 씌우기 전에 고라니 울타리를 완성해 놔야 짐승들이 밭에 들어와서 비닐을 찢어놓지 않는다. 그래서 내일은 울타리 손질해야 한다. P형이 작년에 했던 밭이라 약간만(하루 종일이 될 수도 있지만) 손보면 된다. 고구마 모는 8,000개가 필요한데, 아직 구입처를 정하지 않았다. 내일은 O형과 얘기해서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고구마는 물을 주며 심어야 하니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것들을 빌려야 할 처지다.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확실하게 안되는 것이 많아서 약간은 답답하기도 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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