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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5.21 090 -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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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 - 구속

다정한 일기/우 2013. 5. 26. 18:43
오늘 오전에는 o형네 고구마 심었다. 3일 연속으로 새벽부터 고구마를 심었고 어제랑 오늘은 네시 사십분에 일어나서 다섯시에 일 시작했다. 피곤하다. 피곤한데,

m아저씨가 구속됐다. 작년에 동네 사람들 차에 태우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한 분이 돌아가셨다. 그 때문에 계속 재판을 받았더랬는데, 결국 구속됐다.

작은 섬에서 발생한 큰 사건이다. 돌아가신 분의 자녀들이 합의를 해주지 않은 자세한 내막이야 알 수 없지만 60이 훌쩍넘은 큰 아들을 "아 젠장 육실하게 아는것도 많지." 라고 구박하시던 80대의 노모는 혼자 남겨졌다.

논과 밭은 작목반 차원에서 공동으로 짓는 것으로 결정났다. 그나마 다행이다.




꽃다발 뒤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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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여섯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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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열시 반

고구마 심었다.

y이장님이 새벽부터 고성능 달린 경운기 끌고 와서 끝까지 도와주셨다. - 감사합니다.

o형, js형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다. - 항상 감사합니다.

동네 할머니들 중에 내가 무착 좋아하는 밀 약간 느리게 하시는 할머니가 도와주셨다. - 정말 감사합니다.

노인회장님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초제를 치진 않을거예요.

살충제가 처리된 고구마 모를 키토산 희석액에 담갔다 심었다. 어제 해질녁에 세 시간 정도 볕을 봐서 모들이 약간 시들었다. 본래 그늘에 두면 물에 담가 두지 않아도 이틀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 내년엔 잘 하자.

여덟명이 네 시간 동안 고구마 모 팔천오백개를 심었다. 흙은 따로 덮지 않고 두둑을 덮은 비닐을 밟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제 고구마 친환경 재배법을 검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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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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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작업복 바지가 하나다. 꿰맨다는 것이 왠지 귀찮아서 가랑이가 많이 터지고도 한 달을 그냥 입고 다녔는데, 오늘 단단히 꿰맸다. 국민학교 6학년 실과 시간에 바느질 했던일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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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하는 도중에 문자왔다. 어제부터 kt전화도 먹통이었다. 섬에 산다는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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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90일

다정한 일기/우 2013. 5. 21. 21:19

 이사 온지 세 달 지났다. 기분에는 한 십년 산 것 같다.

 아내가 외출하는 날이라 아침에 선창에 나갔다. 쏟아지는 하늘을 봤다.

 집에 와서 여러가지 일을 하려고 했는데, 오후 세 시까지 O형이랑 같이 있었다. O형은 우리 일을 본인 일처럼 해주신다. 그래서일까, 일 하는데 있어서 내가 할 말을 다 못하는 느낌이 있다. 오늘도 일을 했다기 보다는 끌려다니는 느낌이었달까? 둘이 함께 할 일이 아닌데, 자꾸 같이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우 헤어져서 내 할일을 했다. 땀을 좀 흘리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올해는 배우고 지켜보는 한 해니까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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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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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형이랑 산에 다녀왔다. 또 삼 캐 먹었다. 뇌두는 떼어내고 줄기랑 잎으로 삼을 둘둘 말아서 한입에 꿀꺽했다. 맛있다.

돌아와서 잠깐 삽질을 했다.

이렇게 밭 모양 만들어서 뭐든 심어 먹으면 되지. 농사가 뭐 별건가? 생각했다.

인삼을 먹어서 그런가 보다.

내일 비 그치면 남은 고추 한 판 마저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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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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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이다. 바쁘게 보내고 있다. 무슨일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해서 기록해 둔다.

 고추 심을 자리 만들어서 고추 심었다. 이러저러해서 두 판 샀는데, 한 판이 그대로 남았다. 신문지로 멀칭했는데, 지후랑 팽팽한 긴장이 흘렀다. 포비-우리 개- 집 바로 옆이 고추 심은 자리라 고라니가 침입하지 못하는 지도 모른다. Thanks dog!

 고구마 밭 비닐 씌웠다. 트랙터용 피복기로 P형이 작업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나는 트랙터 따라 다니면서 삽질했다.

 고구마 밭 고라니 울타리 수리했다. O형이 그물의 원리와 매듭 등을 알려줬다. 감사합니다. 앞으론 혼자도 할 수 있을거다. 아마도

 집 뒷밭에 울타리 치기 위해서 말장 박았다. 기력 떨어지는 일이었다. 오늘 줄도 걸었고 이제 그물만 걸면 된다. 

 O형네 못자리에 오리 못 들어가게 울타리 쳤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것은 대책없다.

 O형네 못자리에 기계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공구리 쳤다. O형네 논들 도랑쳤다. - 포크레인이 없으면 하지 않았을 일을 포크레인이 있으니까 한다는 느낌이랄까? 있으니까 편한 점도 있지만 기계가 있으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판매용 가개장 만들었다. 두 번째라 약간 더 쉬웠을까? 

 

 일 우선 순위

 1. 고구마 밭 울타리 마무리

 2. 집 뒷밭 울타리 마무리

 3. 자리 만들어서 고추 한 판 남은 것 마저 심기

 4. 고구마 심기

 5. 모내기 시작 전에 수수, 기장 파종

 

 

    6. 이 꽃 이름 알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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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01일차 수건파종 시작

0408 08일차 뿌리 나오기 시작

0415 15일차 떡잎 나오기 시작

0505 35일차 본잎이 서너 장 나온 상태. 모두 텃밭에 옮겨 심었다. 잎이 약간 마른 듯한 느낌이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자라고 있다. 얘들도 어린 잎이 너무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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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01일차 수건파종 시작

0403 03일차 뿌리 나오기 시작

0405 05일차 떡잎 나오기 시작

0504 34일차 텃밭에 옮겨 심었다. 메리골드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채소와 함께 키우면 해충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단다. 채소 사이사이에 심어야 하는데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얘들끼리 심어놨다. ㅋ

0515 45일차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가장 먼저 싹을 틔우고 가장 앞서서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고마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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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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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01일차 수건파종 시작

0408 08일차 뿌리 나오기 시작

0420 20일차 떡잎 보이기 시작, 걱정 많이 했는데 차근차근 자라는 게 신기하고 넘 이쁜 녀석.

0515 45일차 화단에 옮겨 심었다. 여전히 작고 여려 걱정되지만, 본잎이 많이 올라왔길래 믿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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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01일차 하룻밤 수건파종

0414 02일차 바로 포트에 옮겨 심었다.

0427 15일차 떡잎이 많이 올라왔다.

0508 26일차 한 포트에 다글다글 모여 있어 좀 솎아주었다.

0514 32일차 텃밭에 옮겨 심었다. 바질은 어릴 때부터 참 이쁘다. 본잎도 엄청 앙증맞게 생겼는데 벌써부터 바질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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