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다녀왔다. 홍홍.
기나긴 개회식이 끝난 다음, 12시도 안 되어 밥 먹고, 1시도 안 되어 우리 동네가 참여하는 경기는 모두 끝.
단체줄넘기는 1차 시도 59개, 2차 시도 62개. 두 번 다 내가 걸려서 끝났다. 내년에는 저 빼주세요. ㅎ
두 발을 동시에 통통 뛰는 게 아니라, 따닥따닥 번갈아 뛴 교동면은 251개 뛰었다. 줄 돌리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실까 걱정되더라.
오늘의 한 마디. 감자도 북 돋우면 실하게 열리듯이 사람도 북돋아줘야 잘 되는 거야.
할매들의 비유는 참 아름답다. 오래오래 잘 사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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