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가 찍어온 사진.
큰 고양이가 어쩌면 망고 엄마, 그 옆에 고양이가 어쩌면 망고 동생,
엄마 뒷모습을 동그마니 보고 있는 게 어쩌면 또다른 망고 동생이다.
애들이 못 먹어서 그런지 망고에 비해 아주 작다고 한다.
알고 보면 언니들일 수도 있어.
망고는 여전히 집안에서 살고 있다. 언제 부엌으로 내보낼 지 고민 중이다.
계속 같이 사는 게 좋을까, 도 생각해 보지만.. 자신이 없긴 하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하고 있고, 위로 받고 있다.
집안에는 망고, 집밖에는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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