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다. 이번주에만 일륜차가 두 번 넘쳤다.
비가 많이 왔지만 논도 밭도 무탈하다.
01234
그저께는 '타인의 삶'이란 영화를 봤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이야기는 늘 재미있다.
어제는 하루종일 기타 연습했다. 나이 먹으면서 유일하게 느는것이 기타실력일까?
오늘은 P형을 따라 갯벌에 나갔다. 마침 비가 그쳐서 하늘이랑 바다랑 갯벌이 아주 멋졌다. 그레질을 했다. 생애 처음으로 상합을 잡았다. 많이는 못 잡았지만 지후랑 실컷 먹을 만큼은 된다. P형이 상합이랑 꽃게를 추가로 더 주셨다. 너무 얻어 먹는다. 여튼 감사합니다. 기회 있을때마다 상합 잡으러 나가야겠다. 팔면 돈이 될 것이고 못 팔아도 지후랑 실컷 먹으니 좋다.
'다정한 일기 > 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7 - 해무 (0) | 2013.07.18 |
---|---|
146 - 면회 (0) | 2013.07.16 |
141 - 고라니, 호랑이 소리 (0) | 2013.07.11 |
140 - 논김을 매야 하는데... (0) | 2013.07.10 |
138 - 먹고 놀기 (0) | 201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