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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2 274 - 서리태 2

 오늘도 서리태 털고 골랐다.

 분주하게 콩 꼬투리 날리고 까고 날리고 까고를 반복했다. 해도해도 끝도 없다. 끝도 없다고 하는 걸 잘못 이해하면 콩이 몇 가마는 되는 줄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판매할 수 있는 서리태는 40kg 정도 될 것 같다. 뭐 이것도 골라봐야 안다. 

 일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니 그때까지 콩 꼬투리는 다 까야 한다. 바람에 날려서 깨끗하게 골라내고 상품과 우리 먹을 것을 고르는 것은 그 다음이다.

 메주콩에 섞인 돌들 골라내고 서리태를 다 골라야 겨울 맞이 준비가 끝난다.

 아내는 오늘 휴가를 썼다. 나도 휴가 쓰고 싶다.

 

 내일은 c이장님네 하우스 짓는 거 돕기로 했다. 잘 봐뒀다가 내년 3월에 집 뒤에 10평짜리 작은 하우스를 지어야지. 그래서 그 하우스에 여러가지 모종도 하고 후추도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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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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