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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1 263 - 남은 일들
오늘부터 쌀 팔기 시작했다. 잘 팔려서 농민회 수매한 것도 조금이라도 팔 수 있으면 좋겠다.

집 안이랑 주변이랑 바깥에 할일들이 널려 있다. 들기름 짜기, 고추 마지막으로 따고 고추밭 정리, 고구마 밭 비닐 미저 제거, 팥 꼬투리 마저 까고 고르기, 메주콩 바람에 한 번 더 날리고 고르기, ㅇ형네 못자리에서 볏짚 묶어 가져오기, 서리태 타작과 갈무리, 동네 김장 일손 돕기 등이다. 적어 보니 그리 많이 널려 있진 않네.

천천히 해야겠다.

춥다. 아까부터 두꺼운 이불 안에 누웠다. 몸에 열이 난다. 몸살이 오려나. 오늘은 이대로 씻지도 않고 잠들겠네. 뭐 그것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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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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