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잘 안 빠지는 쪽에 있었던 팥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 했다.

오래 살지 못 하겠다고 직감한 그 동네 팥들은 빨리 꽃을 피우고 씨를 맺었다.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 있어 시험삼아 하나 열어보니, 저리도 이쁜 팥알이 들어 있다.

 

올해 1번 팥알들.

'다정한 농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6 - 비온다. 할일들  (1) 2013.09.24
208 - 고구마 확인  (0) 2013.09.16
김장 농사  (0) 2013.08.31
187 - 청룡초 나무  (0) 2013.08.26
서리태 & 오가피 콩 재배 일지 ing  (0) 2013.08.26
Posted by 니니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