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 O형이 함께 하는 표고 버섯 작업했다. JS형이랑 Y이장님이 도와 주셔서 20판 다 끝냈다. 내일 P형이 넘겨준 3판만 마무리하면 Y이장님네 걸로 넘어간다. 그러고 나면 집 근처 소나무 그늘에 예쁘게 쌓아줄거다. 여럿이 함께 해서 일이 빨리 끝나는 것은 좋다. 다만 오늘 점심이랑 저녁을 우리집에서 먹었다. 내가 밥을 차리는 것이 아니니까 마음에 부담이 크다. 우리일 했으니까 우리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역시 차리는 사람이 내가 아니란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아내한테 무척 고맙고 미안하다.

 

 내일도 즐겁게~~~

 

  작업대를 만들었다. 한 사람이 드릴로 구멍을 뚫고 둘이서 또는 셋이서 종균을 주입한다. 종균 주입이 끝난 나무는 한 쪽에 쌓아뒀다. 이 나무들을 버섯을 재배할 자리로 옮긴다.

일하던 중간에 볼음도 표고버섯의 일인자인 P형이 기술지원을 나왔다. 그물에 걸린 가재를 가져와서 간식으로 가재찜을 먹었다. 저녁에는 가져다 주신 숭어를 썰어서 먹었다. 완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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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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