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 c이장님네 컴퓨터 잠깐 봐드리고 p형이 버섯 종균 나무에 넣는 거 구경하고 막걸리 마시며 사는 얘기 했다. 집에 와서 텃밭에 감자랑 시금치 심었다. 올해 첫 파종이다. 감동은 없었다.

오후 - 전기요금 문제로 한전 콜센터 직원 두 사람과 한참 통화했다. 도서 지역이라 두달에 한 번 검침한다는 사실과 요금도 두달 요금을 균일하게 나눠서 낸다는 것을 알았다. 아내랑 고구마 심을 밭에 비닐 걷었다. 비닐 안 걷고 고구마 캔 자리라 비닐 위로 흙이 두텁게 덮여있다. 집에 와서 채집활동을 했다. js형이 밖에서 나무를 사다 주셔서 - 감사합니다 - 집 뒤꼍에 대추나무 두 그루, 옻나무 아홉 그루 심었다.

하루가 휙 갔다. 바쁜 건 별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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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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