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1.06 블로그 이사갑니다! 3
  2. 2014.01.05 318 - 굴, 소라, 계획, 포비
  3. 2014.01.03 2013년 우리집 손님 결산~ 2
  4. 2014.01.01 314 - 영지버섯

2014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를 쓰기로 했어요.

 

http://da_farm.blog.me

 

놀러 오세요~

'다정한 농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우리집 손님 결산~  (2) 2014.01.03
2013년 다정한 농사  (0) 2013.11.09
다정한 농사 1. 쌀  (0) 2013.11.09
다정한 농사 3. 고구마  (1) 2013.10.03
다정한 농부  (3) 2013.10.03
Posted by 니니따
,
k형, k누나랑 바다에 나갔다. 배를 타고 선창 앞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가서 소라 줍고, 굴배 땄다. 소라는 삶아 먹고 굴은 까 먹으면 된다. 자고 일어나서 먹어야지.

오후에는 아내랑 올해 계획을 세웠다. 결론은 우리의 소신은 지키면서도 생활비는 버는 것이다. 우리의 소신이 어려운 부분인데, 나도 아내도 인문학적 소양이 척박하다보니 소신이랄 것이 없다. 물론 농사는 쭉 비닐 쓰지 않고 화학비료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짓는다.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둥지를 탈출한 포비가 동네 닭들을 물어 죽였다. 포비야 널 어쩌면 좋을꼬. 일단 다시는 탈출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망고 중성화 수술도 시키기로 했다. 우리 동물 식구들아 사랑한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4 - 영지버섯  (0) 2014.01.01
305 - 달력  (0) 2013.12.23
302 - 윷놀이  (0) 2013.12.20
301- 마을총회  (0) 2013.12.19
297 - 슬럼프?  (0) 2013.12.15
Posted by 마그리
,

06월 민중의집 지인들 - 배마에, 빛쟁이, 트로이, 미정샘, 라디오네, 기린, 서화님, 쎄이

08월 은정봉규, 대선치훈우람

09월 영일현이호진

10월 영재보혜

12월 신애성준

 

대선이는 다섯 번쯤 다녀갔다. 올해도 자주 와. ㅋ

민중의집 지인들은 올해도 현충일에 온댔다. 꼭 와요. 작년에 못 왔던 사람들도 오세요. ㅋ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참세상 지인들도 한 번 다녀가면 좋겠다.

토끼똥 공부방 졸업생들도 다녀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중고경운기를 꼭 마련해서 조개 캐러 가는 건 우리끼리 가능하면 좋겠다. 

 

손님들이 오면, 잘 해 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두 너무 반갑고 즐겁고 그렇다.

그러니까, 놀러와요. 홍홍홍~

'다정한 농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이사갑니다!  (3) 2014.01.06
2013년 다정한 농사  (0) 2013.11.09
다정한 농사 1. 쌀  (0) 2013.11.09
다정한 농사 3. 고구마  (1) 2013.10.03
다정한 농부  (3) 2013.10.03
Posted by 니니따
,
그저께 동네 친구 k한테 영지버섯 채집을 배웠다. 집 바로 뒤에 있는 작은 언덕 같은 산 - 요옥산 - 을 다니면서 죽은 참나무에 의지해서 살고 있는 영지를 땄다.

어제는 해넘이 본다고 놀러온 친구 둘이랑 그저께 배운 걸 실습했다. 한 번이라도 해 본 놈이 낫다고 내가 엄청 큰 버섯을 발견했다.

동네에 영지버섯이 있는 이유는 동네분들이 예전에 영지버섯을 재배했었기 때문이다. 동네에 장뇌삼이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살기 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아줌마 형님 형수님들이 행한 어떤 노력들이 세월과 함께 쌓이고 나는 그 위에 숟가락을 얹는 느낌이다. 나의 노력도 그렇게 쌓여가겠지. 대를 이어 살아간다는 게 이런것이겠지.

올해로 서른일곱이 되었다. 나이 먹는 일에 아무런 느낌도 없다. 그저 그뿐이다.

'다정한 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8 - 굴, 소라, 계획, 포비  (0) 2014.01.05
305 - 달력  (0) 2013.12.23
302 - 윷놀이  (0) 2013.12.20
301- 마을총회  (0) 2013.12.19
297 - 슬럼프?  (0) 2013.12.15
Posted by 마그리
,